화요일, 2월 27, 2018

플라넷타리움 끝판왕! 월드와이드 망원경

WorldWide Telescope/월드와이드 망원경

가상 천문대 입니다. 취미는 물론 연구자라도 당신이 천문가(Astronomer)라면,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에 들러보시면 시간 가는줄 모를 겁니다.

WorldWide Telescope/월드와이드 망원경
http://www.worldwidetelescope.org

소개(About)란에 이렇게 써있군요,

미국 천문학회에서 운영하는 '월드와이드 망원경' 프로젝트는 주요 천문대와 연구기관에서 수집한 과학적 데이터를 완벽하게 시각화하여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 되었습니다. 과학관이나 천문관, 학생 과 연구자, 각종 학술문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The purpose of 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s WorldWide Telescope project is to enable the seamless visualization and sharing of scientific data and stories from major telescopes, observatories, and institutions among students and researchers, through science museums and full-dome immersive planetariums, and in scholarly publications.

SDSS를 비롯해 가시광은 물론 X 선, 전파 관측, CMBR,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처 등 아마 현재 가용한 모든 관측 시각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측 영상자료 목록을 보니 어마어마 합니다.


M1 (게성운)에 대한 여러 파장의 관측 영상을 비교해 봤습니다.


태양계의 각 행성들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여줍니다. 영어로 설명이 나오긴 하는데 '가이드 투어'기능도 있습니다. 협력기관에 TED가 있어서 웬일인가 했더니, TED에서 행해졌던 천문관련 강연을 들려 줍니다. 보조 자료와 함께 텍스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도 있더군요.


보고서, 숙제에 담을 멋진 우주 사진을 보겠다고 인터넷을 헤멜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 전부 다 담겨 있습니다. 스텔라리움(Stellarium)같은 천문 소프트웨어도 사진 기록이 포함되어 있지만 관측 보조도구(성도)인 만큼 생성된 별 정보를 보여주는데 반해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는 철저히 관측 영상만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흠이라면 워낙 방대한 시각 자료를 다뤄야 해서 그런지 무겁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좀 혼란합니다. 제대로 즐기려면 관측 천문학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WWT 프로젝트는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icrosoft Research)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깃허브에서 오픈 소스 방식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정식 서비스는 작년 2016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지속적으로 관측 데이타와 자료들이 갱신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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